| 영상소개 | |||||||||||||||||||||||||||||||||||||||||||||||||||||||||||||||||||||||||||||||
| 글번호 |
318 |
게시자 |
manager |
조회수 |
21 |
게시일 (수정일) |
2025/11/23 (2025/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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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리는 저녁 숲가에 멈춰 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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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우와, 사람많다 (키요미즈데라 야간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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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키요미즈데라 단풍 시즌 야간개장 (京都清水寺ライトアップ) 교토 토후쿠지 쯔우텐바시의 단풍 인파 (京都東福寺通天橋) 나의 논평 ☕야간개장이라.. 키요미즈데라의 밤 조명과 단풍이 신비스럽기도 하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오는 그런 신비스런 분위기.. 사실, 지금은 주로 외국 관광객 천국의 교토이지만, 내가 1989년 봄 처음으로 교토 1달 간 지낸 적이 있는데, 당시 또래 교토대 공학부 **이찌 군의 하숙집에서 신세를 지었던.. 그 때의 교토는 분위기가 지금과 사뭇 달랐다. 물론 관광의 도시이기는 하였지만.. 옛날 요괴 이야기의 책자도 기념품 가게에 많았지..밤에는 좀 으스스한.. 밤은 좀 추웠지..카모가와(鴨川)의 아베크 족들.. 다리 밑에서 한 커플이 부둥켜 안고..무슨 사연인지 서로 우는 듯한.. 영화 스토리같은 장면도 보았었지.. 하루는 밤에 **꼬와 어느 신사에 앉아 있는데.. 늦은 봄 저녁, 어두컴컴한 신사의..특유의 분위기.. 시원한 자연의 바람과..으스스한 분위기.. 그런데 뚝딱 뚝딱 인기척..누군가 신사 사당으로 걸어오는 소리 특유의 교토 아가씨..긴머리에 긴치마..뭔가 모르게 차갑고 세련된.. 동전 소리가 들리고 짝짝 손뼉을 치며 신사에 기도를 하는 것이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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