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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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25/01/18
(202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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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리가 많은 버스
세상을 살다 보면 선택해야 될 일이 너무 많다.
한 번의 선택으로 나락으로 떨어지기도 하고
또는 구제를 받기도 한다.

가장 어려운 것이 이 선택의 판단 기준이다.
그것은 "자유 의지"이다.

방법은 많다. 경험일 수도 있고, 공부해서 배울 수도 있고..
아무튼 이것은 자유 의지이다.

이 말을 달리 말하자면..
"각자 알아서 생각하길 바란다."

왜냐하면 각자의 인생은 각자의 것이고 각자의 몫이라서..
다른 사람이 왈가불가 간섭할 수가 없기 때문에..
조언 정도는 할 수 있지만..

저 쪽에도 버스가 있고
이 쪽에도 버스가 있다.
이 버스들에는 자리가 많다.
어느 버스를 타더라도 자리가 많다.

아무도 당신들이 이 버스를 타든 저 버스를 타든 관심이 없다.
한 사람이 더 타든 한 사람이 덜 타든 세상이 돌아가는데 에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하지만, 버스를 타야 하는 본인들에게는 아주 중요하다.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고 반대로 구제받을 수도 있다.

작금의 한국 정치 상황도 비슷하다.
판단은 각자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