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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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25/01/17
(202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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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좌우,방향성의 문제 
방향성의 문제라..

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수학적으로 보자면
정중앙이 "0" 일 것이다.
이 "0"이란 것을 중심으로 왼쪽으로는 -, 오른쪽으로는 + 일 것이다.

0.0001 이나 100,000,000 란 숫자는 같을 수 있다. "+" 란 방향성으로..

뭔 헛소리냐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수학적인 숫자로..즉,
사람의 인식으로는 1과 100은 같은 수가 아니다.
당연히 100 > 1이다.

그런데 문제는 방향성이다.
방향성이란 무한대 (∞)를 의미한다.

0.00001이 무한대로 돌면 100,000,000이 될 수도 있다.

지구의 역사를 46억 년 쯤 된다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즉,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그냥 순간적인 것이다.

우리가 의미를 부여하는 이 순간 순간의 삶과
우주의 의미는 다를 수 있다고 생각된다.

내가 여기서 언급하고 싶은 것은
그들 숫자의 크고 작음의 차이는 있지만

바라보고 지향하는 방향이 같은가 다른가 이다.

"열 길 물 속 깊이는 알 수 있지만,사람 속은 알 수 없다"는 말이 있는데,
사람도 서로 대화를 나누거나 살펴 보면 대충 그 깊이와 속을 알 수 있다.
그것은 능력이다.생존의 본능 즉, 느낌으로..
그것은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그런데 "-"의 속성은 "+"와는 전혀 다르다.
즉, 바라보는 것이 "+"와는 반대된다고 볼 수 있다.

옛말에
"사람은 고쳐 쓰는 것이 아니다"
"사람은 안 바뀐다"
"끼리 끼리 논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등등

이런 속담들은 이것과 관련되어 있지 않나 생각된다.

폄하하거나 차별하거나 색안경을 끼고 언급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의 성향은 거의 바뀌지 않는다.

사춘기 이전이나 어린 시절의 교육 등을 통해 바뀔 수 있는 지는 잘 모르겠다.

뇌 구조가 서로 다르니,
토론이나 논리적인 설득 따위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냥 끼리 끼리 서로 따로 따로 사는 것이 제일 좋다.

이 말은 "절이 싫으면 중이 절을 떠나면 된다" 이다.

서로 말이 안 통하는데..
성향이 다른데..
서로를 설득하거나 성향을 바꾸려는 시도는
그만두는 게 좋지 않나 생각된다.

일단 성향이 비슷하고 바라보는 것이 비슷하다면
0.01이든 100이든 숫자의 크고 작음은 있어도
서로 말이 통할 여지는 있다고 생각된다.
서로 말이 통하면 서로가 즐겁고 행복하다.

왼쪽, 오른쪽..
뇌구조가 다르고 생각하는 가치관도 다르다는 것은
달리 말하자면,

같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같은 종류도 아니고
서로 빨리 미련을 버리는 것이 옳지 않나 생각된다.

방향을 어느 쪽으로 두느냐 가 중요하고
일단 방향을 두면

쭉~ 그 방향으로 무한대 (∞)로 갈 수 있으니,
순간이나 무한이나 같은 의미일 수도..